not just pushing pixels 컴퓨터 앞에서 단순히 픽셀을 만지작 거리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디자인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훈련이 필요할까? 그렇다고 그래픽 소프트웨어와 각종 툴들을 게을리 배워서는 안된다.하지만 그것은 말그대로 나의 도구이며 수단이다. 무엇을 위한 수단인가하면, 디자이너로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문제를 접근했는지, 생각과 아이디어를 체계적인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나가기 위해 필요한 텍스트와 이미지를적절하게 만들어내기 위함이다. 요즘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이야기'이다. 디자이너로서 어떻게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단순히 보기 좋다고 좋은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은지 오래다.눈 앞에 보이는 상품 또는 브랜드의 시각적 컨셉이 생겨난 배경과 과정에 대해 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