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연히 알게된 프랜 리보위츠 넷플릭스 다큐 '도시인처럼'을 보기 전 'Public Speaking'을 먼저 봤다. 그녀는 인스타그램 계정도 없고, 마지막으로 쓴 책은 1994년에 나왔다. 고등학교 졸업도 하지 못하고 20대때 뉴욕으로 건너가 택시기사, 청소부로부터 시작해서 뉴욕에 정착했고, 앤디워홀이 창간한 '인터뷰'매거진에서 글을 기고하면서 작가이자 비평가로 살아가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도 뉴욕에 살고 있으며, 자신에겐 뉴욕 말고 살고 싶은 곳이 없다고 한다. 한 인물에 대한 인터뷰, 기사, 다큐등의 콘텐츠를 단시간 안에 나의 의지로 소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것 같은데, 요즘 퇴사 후 많은 것들에 의욕을 잃고 어디서 즐거움을 찾아야할지 헤매고 있던 나에게 가뭄에 단비 같았다. 프랜리보위츠는 위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