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 브런치 작가! 예전부터 브런치에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스스로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하진 않아서였는지 브런치는 글쓰기 실력이 출중해야만 심사 통과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브런치 도전은 오랫동안 미뤄두고 있었다. 어쩌면 도전하지 않을 수 있는 핑계를 대고 있었던 것일 수도.. 하지만 나의 이제까지의 게으른 완벽주의 성향을 버리고 무엇이든 다 준비되고 완벽할 때까지만 기다리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단지 내 머릿속 의견 하나 때문에 쉽게 포기하는 나 스스로에게 질려 어느날 저녁 브런치에서 첫 글을 쓰기로 했다. 심사를 통과 할수 있을만한 적당히 체계를 갖춘 정보성 글을 작성하고 일사천리에 작가신청을 했다.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절차가 까다롭거나 어렵지 않았다. 생각이 많아 추진력은 약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