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정보가 넘치고 흥미로운 것도 많고 새로 배울 게 많아 무엇을 선택해서 배울 것인지 정하는 것도 어렵다. 특히 하나에 꽂혀서 직진하는 성향이 아니라 이것저것 다 따져보고 생각이 복잡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나는 후자 쪽에 속한다. 나의 첫 출발이 너무 다른 업계였어서, UX를 배우기로 정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렸고 이제야 첫 걸음을 떼어보았다. 결국 하기로 생각한 것은 일단 빠르고 가볍게 시작을 해보는 것이 훨씬 리스크가 적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 UX라는 분야를 배우기로 했지만 막상 UX는 산업별로 접근방식이 다르고 회사마다의 방식도 다르고 정형화된 일이 아니어서 (요즘 많은 일들이 그렇지만..) 이 분야에서 먼저 어떤 부분에 집중을 하고 싶은지도 조금 고민된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결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