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티보는 미국의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물과 풍경들을 과장된 색감과 음영으로 표현한 팝아트, 리얼리즘 미술로 분류되는 작가이다. 실제로 봤더라면 칙칙하거나 그다지 컬러풀하지 않을 수 있는 일상 사물에 웨인티보 특유의 밝고 생동감 넘치는 색감을 입혀 사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준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그림들이다. 웨인티보의 그림에 자주 등장했던 케익과 아이스크림 등은 대중적인 디저트로 어느 상점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물이다. 당시엔 아무도 흔한 케익을 소재 삼아 그림을 그리지 않았지만 그의 눈에는 케익 그 자체가 이루는 형태가 예술처럼 느껴져서 그리기 시작했고, 그리면 그릴 수록 이제까지 못보고 지나쳤던 다양한 형태와 조형을 발견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파스텔 핑크톤, 오렌지, 하늘색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