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Hindz 팟캐스트와 사랑에 빠져버림..

detail_jy 2022. 10. 5. 15:43
728x90



요즘 HINDZ 라는 유튜브 채널을 알게 됬는데, 내가 딱 듣고 싶은 이야기들을 해줘서 엄청 힐링된다.

HINDZ라는닉네임으로 활동하는 팟캐스터이자 뮤지션, 크리에이터, 티 러버이다. 

 

바이브가 너무 좋아서 영상을 보게됬는데, 너무 내 스타일이어서 binge-watch하게 된다 

 


셀프케어라는 키워드가 최근 몇년 사이 큰 화두이며 셀프 케어와 관련한 콘텐츠도 수두룩하게 많이 봤다.

자신의 주변정리, 생활습관, 사고방식 등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어 나가고 자신의 깊은 내면까지 돌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셀프 케어에서 파생된 트렌드로는 하루를 잘 버티게 해주고 안식처의 역할을 해주는 리추얼 만드는 것.

나도 명상도 해보고, 요가도 해봤지만 뭔가 리추얼을 위한 리추얼이 되는 것 같고, 그것을 달성하는 것 자체로는 나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 주진 못해서 꾸준히 하지 않은 것도 있다.

특히나 SNS에인증같은 걸 하는 걸 별로 안하는 편이라 리추얼을 꾸준히 해나가는데에도 큰 동기부여가 없었던 것 같다.


결국 리추얼도 내 삶의 중심을 단단하게 만들고 사소한 일과 감정에 흔들리지 않게,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품위를 잃지 않게 유지해주고

그 어떤 어려움도 잘 이겨내고 힘든 시기를 견뎌낼 수 있게 자신을 어루고 달래주는, 내 자신을 위한 안식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의 리추얼은 현대 사회에서 누구에게나 하나 쯤 매일 또는 매주에 한번이라도 지키는 차원에서 꼭 필요한 것 같다.

그게 꼭 유행하는 리추얼의 형태를 갖출 필요는 없다 (미라클 모닝이라던지, 모닝요가라던지, 명상하기라던지.. )

리추얼은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것? 할 때 마음이 온전히 편해지는 것, 머리가 쉴 수 있고,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생각이 아닌 현재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그 어떤 것이든 좋다.

나의 리추얼을 한가지 정해보려 한다. 리추얼이 나에게 또 하나 해치워야하는 태스크가 되지 않게, 온전한 쉼의 시간이 될 수 있는 것으로.


HINDZ 아저씨의 리추얼은 차 우려마시기인 것 같다.

매 영상마다 차를 호로록 하는 장면이 여러번 나오는데 듣기만해도 나랑 같이 티타임 하는 것 같은 느낌. 


유튜브 영상 정주행하고 팟캐스트까지 듣고 있는데, 이 분은 정말 마음챙김이라는게 뭔지 제대로 알고 계신 분.

마음이 편안해지고, 말 한마디 한마디가 심장을 따듯하게 만들어준다.
매일 아껴들어야지 -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었던 영상은 듣고 또 들어도 좋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