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소아라는 시인을 최근에 알게되었는데 너무 좋다 ㅠㅠ 시는 내가 홀로 있는 방식이라는 시집에서 읽은 시 중 가장 좋았던 시 몇가지만 기록해둬야지! 1. "위대해지려면, 전부가 되어라" 위대해지려면, 전부가 되어라, 너의 어떤 것도 과장하거나 제외하지 말고. 매사에 모든 것이 되어라. 네 최소한의 행동에도 네 전부를 담아라. 그렇게 모든 호수마다 보름달은 반짝이지, 저 높은 곳에 살아 있으니. (1933년 2월 14일) 2. "셀 수 없는 것들이 우리 안에" 셀수 없는 것들이 우리 안에 산다, 내가 생각하거나 느낄 때면, 나는 모른다 생각하고 느끼는 사람이 누군지. 나는 그저 느끼거나 생각하는 하나의 장소. 나에게는 하나 이상의 영혼이 있다. 나 자신보다 많은 나들이 있다. 그럼에도 나는 존재한다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