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 매니저 업무에 대해서도 궁금하여 유데미 PM강좌를 하나 듣고 있다.
5-6년전에 만들어진 강의라 조금 오래되긴 했지만 성장기를 넘어서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제품을 개발하는데에는 본질적인 프로세스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 같아, 툴이나 어떤 산업 트렌드보다는 디지털 프로덕트를 개발할 때 어떤 프레임워크를 통해 의사결정을 내리는지를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강의 챕터중 'Product Development Process' 섹션에 대한 요약이다.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는 보통 7가지 단계가 있다.
1. CONCEIVE
첫 단계는 Conceive 이다. 한국에서는 어떤 단어로 표현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처음 서비스에 대한 아이데이션을 하는 단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 단계에서는 사용자의 문제나 불편을 겪는 지점들을 발견하고 수집한다.
솔루션 브레인스토밍을 하기도 한다.
2. PLAN
- 첫단계에서 생각한 브레인스토밍 아이디어에 대한 시장조사 진행, 비즈니스 관점
- 고객 인터뷰 (실제로 고객이 그 문제들을 느끼는지)를 통해 해결할만한 문제를 정의
- 로드맵 설정 : 제품 개발에 걸리는 시간, 언제 어떤 기능들을 도입할지에 대한 대략적 플랜
3. DEVELOP
- 타임라인을 그리고, 필요한 기능들을 구체화
- 유저스토리 (서비스가 사용되는 맥락을 내부 구성원과 공유하기 위해, 서비스의 이해를 내부적으로 돕기 위해서도 유저 스토리를 만드는것으로 알고 있다)
- 스펙 설정
- 특정 기능 개발에 걸리는 시간
4. ITERATE
- MVP (최소기능프로덕트) 가 완성된 단계
- 유저 초기 피드백을 받음
- User Test를 통해 가설을 세우고 검증함
- 여러 버전으로 제품을 테스트함
- 베타 서비스 구현
5. LAUNCH
서비스 론칭 단계이다. 마케팅팀, 법무, PR, 세일즈팀과 소통하고 제품 출시를 위한 제품 포지셔닝을 진행
출시하고 반응을 살핌
6. STEADY STATE
- 서비스 안정 또는 추가로 iterate 하는 단계
- 지표 (metric), 데이터등을 분석하여 지표를 최적
- 마케팅과 세일즈 더 적극적으로 진행
- 계속 이대로 진행 할지 지표를 살피면서 프로덕트를 필요에 따라 개선
7. MAINTAIN or KILL
- 데이터 분석. ROI 계산, 장기적인 시장 경쟁력이 있는지 확인,
- 서비스 유지를 할지, 종료할지 정함
- 서비스 종료로 결정하게 되면 'sun-setting'이라는 과정을 통해 기존 유저들에게 서비스 종료 소식을 사전에 공지하여 알림.
- end of life plan : 서비스를 이용하고 의존했던 유저들을 위해 데이터 복원 등을 해줄 수 있음, 유료서비스 였다면 남은 사용 기간동안 특별한 혜택이나 이벤트를 준다던지 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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