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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노력

나를 그냥 받아들이기 노력하고 싶은 분야만 노력하고 다 잘하려 애쓰지 말기. 남을 의식해서 잘하려 하지 말고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을 잘하고 싶은 건지 생각해보자. 정말 원한다면 한번쯤 고통이 수반되는 노력을 해보는 것도 나중에 늙어서 후회 하며 혼자 고통받고 괴로워하는 것에 대비하는 좋은 연금이 될 수 있다. 지금 드는 그 노력이 아깝고 소용 없게 느껴질 수 있어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내가 쌓아온 노력은 배가 되어 나에게 값진 보상으로 돌려줄 것이다. 그러니 내가 원하는 것 이루고자 하는 것을 명확히 하고 그 일에 쓰는 노력과 시간을 아끼지 말자.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하더라도, 시간은 어차피 가기 때문이다. 오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지금 나는 생각보다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너무 멀리 내다보지 말..

archive/write 2023.05.01

journal. 졸업하면 하고 싶은 일들 (forever being updated)

아직 할게 산더미 같이 남았는데, 벌써 마음은 졸업에 가있다. 졸업하고 나면 그동안 정신적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하고 싶다. - 요가 : 나중에 요가/명상 티칭 자격증 따고 싶다 - 쌓아놓은 책 읽기 : 사기만 하고 안읽은게 책장의 한 70% - 그림 그리기 : 수채화/과슈/콜라쥬/디지털드로잉 - 아이폰 바꾸기 : 7년 쓴 아이폰 바꿀 때가 된것같다 - 영상편집 배우기 : 영상편집에 대한 막연한 심리적 장벽을 허물고 싶다. - 사진 촬영 - 예전엔 사진 찍는 거 엄청 좋아했었는데 한동안 못찍었다. 사진도 다시 시작할거다!! - 운전 - 제작년에 운전 연수를 받았었는데 받고 나서 운전연습을 거의 안해서 아직도 장롱면허를 벗어나지 못했다. 올해 목표는 운전을 자유자재로 해서 룰루..

archive/write 2023.04.29

journal. 강아지 치약을 사며

강아지를 키우면서 가끔 사는 용품들이 있다. 샴푸나 치약, 강아지껌 등. 샴푸나 치약은 워낙 소량씩 쓰니 일년에 한 두세번 사게 된다. 우리집 멍멍이가 이제 나이가 10살이 넘어가며 이젠 이런 용품을 살 때도, 이걸 구매하는 게 몇번 정도 남았을까라고 생각하게 된다. 계속 몇번이고 더 사주고 싶다. 몇통째 쓰고 있는 오라틴 치약 이게 가격은 좀 비싼 편인데 그래도 가장 유명하고 예민한 우리 멍멍이도 거부감 없어하는 유일한 치약이다. 이 치약을 구매해야하는 횟수가 앞으로도 적어도 열번 이상은 남았으면 하고 생각했다. 열번도 너무 적다. 한 스무번? 그래서 치약을 또 사주고 싶어서 듬뿍듬뿍 치약을 사용 할 때도 있다. 모든 것은 유한하다. 횟수로 따지면 무엇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 없다. 순간 순간에 집중하기..

archive/write 2023.04.26

journal. 기록하고 싶은 마음

내 삶을 구성하고 있는 생각들 시선들 머리속에 있는 것들, 보고 들은 것들을 잘 정리해서 기록 하고 서로 연관 되지 않은 것들을 중첩시키거나 나란히 놓아보거나 해서 새로운 생각을 하고 싶어진다 어디서부터 뭘 시작할까? 일단 책부터 많이 읽어야지 좋은 영양분을 머릿속에 공급해야 좋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법이다. 시냅시스.

archive/write 2023.04.20

아무 것에도 집중하지 못하면 아무 것도 제대로 할 수 없다.

하고 싶은 게 많아도 결국 하고 싶은게 다양한 복합적인 결과물일지라도 그래서 나중에 추상적인 의미가 된다하더라도, 그 결과를 예측 할 수 없고, 모든 것을 다 계획해서 이룰 수는 없다. 계속 커다란 것, 복합성을 지니는, 내 관심분야가 모두 총체적으로 어우러진 일은 그 형태가 어떻게 될 것인지 아무도 모르는데 자꾸 뿌연 목표만 생각한다면 지금 내가 할 수 있고 집중해야할 작은 일들이 너무 작게 느껴진다. 그래서 뭐 하나에 집중한 결과를 내기도 힘들어진다. 세상을 보는 시각을 바꾸자. 기존엔 내가 계속 커다란 것만 생각해 뭘 시작도 하기 전 무엇부터 해야할지 몰라 방황의 연속이었다면, 지금부터는 그 무엇이라도 제대로 예술가적 생각과 발상으로 꾸준히 한다면 그 일은 씨앗이 자라 커다란 식물이 되듯이 더 큰 ..

archive/write 2023.04.15

Jacob Collier - Never gonna be alone (ft. Lizzy McAlpine & John Mayer)

하루종일 틀고 싶은 노래 발견.. ❤️ 시작부터 끝까지 가사까지 너무 좋다 스포티파이를 한동안 안쓰다 오랜만에 재구독 시작했는데 이렇게 좋은 노래를 발견하게 되서 행복하다. 스포티파이는 확실히 앱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음악 듣는 맛이 난다. 오랜만에 쓰니까 더 좋아진 느낌적 느낌 노래 배경에 짧은 영상이 깔리는 것도 분위기 취향저격이고.. 유튭으로 주로 음악을 많이 듣지만 스포티파이로 갈아타야겠다! 그리고 요즘 수채화에 꽂혔는데 이렇게 수채화로 그려진 새가 날개짓하는 영상도 넘 예쁘고 노래 하나로 일상의 상막함을 조금이나마 적셔주었다 ㅎㅎ https://open.spotify.com/track/5m9OR6G4lNt9Da6dy1xpHx?si=2HfLleGTQTW2zn8d_Ua1YA Never Gonna B..

archive/write 2023.02.11

나도 이제 브런치 작가

나도 이제 브런치 작가! 예전부터 브런치에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스스로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하진 않아서였는지 브런치는 글쓰기 실력이 출중해야만 심사 통과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브런치 도전은 오랫동안 미뤄두고 있었다. 어쩌면 도전하지 않을 수 있는 핑계를 대고 있었던 것일 수도.. 하지만 나의 이제까지의 게으른 완벽주의 성향을 버리고 무엇이든 다 준비되고 완벽할 때까지만 기다리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단지 내 머릿속 의견 하나 때문에 쉽게 포기하는 나 스스로에게 질려 어느날 저녁 브런치에서 첫 글을 쓰기로 했다. 심사를 통과 할수 있을만한 적당히 체계를 갖춘 정보성 글을 작성하고 일사천리에 작가신청을 했다.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절차가 까다롭거나 어렵지 않았다. 생각이 많아 추진력은 약한 ..

archive/write 2022.11.15

Hindz 팟캐스트와 사랑에 빠져버림..

요즘 HINDZ 라는 유튜브 채널을 알게 됬는데, 내가 딱 듣고 싶은 이야기들을 해줘서 엄청 힐링된다. HINDZ라는닉네임으로 활동하는 팟캐스터이자 뮤지션, 크리에이터, 티 러버이다. 바이브가 너무 좋아서 영상을 보게됬는데, 너무 내 스타일이어서 binge-watch하게 된다 셀프케어라는 키워드가 최근 몇년 사이 큰 화두이며 셀프 케어와 관련한 콘텐츠도 수두룩하게 많이 봤다. 자신의 주변정리, 생활습관, 사고방식 등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어 나가고 자신의 깊은 내면까지 돌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셀프 케어에서 파생된 트렌드로는 하루를 잘 버티게 해주고 안식처의 역할을 해주는 리추얼 만드는 것. 나도 명상도 해보고, 요가도 해봤지만 뭔가 리추얼을 위한 리추얼이 되는 것 같고, 그것을 달성하는 것 자..

archive/write 2022.10.05

2012년 디자인사 수업 노트를 보면서 든 생각

10년전에 난 디자인 부전공을 하며 '디자인사'라는 이론수업을 통해 디자인 세상에 처음 입문 했다. 2012년.. 진짜 까마득하다 .. ㅋㅋㅋ 3학년 2학기 마치고 2013년엔 홍콩으로 교환학생을 갔었는데.. 정말 옛날이네.. 구글 닥스를 정리하다가 오래된 파일을 봤는데 디자인사 수업 들으면서 강의를 들리는대로 거의 받아 적은 것 같은 노트였다. 새삼 또 그때 뭘 배웠는지 보니까 신기하고 재밌다. 이제까지 디자인을 업으로 삼진 않았지만 10년 후 지금 나는 돌고 돌아, 이 분야의 언저리에서 맴돌고 있다. 사람은 결국 미련 남는건 어떻게든 하게되는 것 같다.. 그때 그때 하고 싶은 거 있으면 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당.. ㅎㅎ 아래는 2012년 11월 27일에 수업에서 끄적끄적한 노트다. 이 시절만해도..

archive/write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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