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스] 역삼동 브런치하기 좋은 곳 - Epice

[카카오맵] 에피스
서울 강남구 언주로81길 26 1층 (역삼동) http://kko.to/ltOKx5QJ2h

에피스

역삼동에 최근 새로 오픈한 레스토랑에 두 번 갔는데
두번 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후기를 올릴 수 밖에 없었다!!

레스토랑 위치는 오토바이가 거의 사람 만큼 많이 다니는 북적한 역삼동 골목 깊숙히 들어와 그나마 한적한 역삼동 성당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에피스! 식당 내부는 정말 깔끔하고
세련됬고 차분한 인테리어 소재가 많다.

내가 좋아하는 색감과 재질

메뉴판

제일 설레는 메뉴판 구경!
오픈 초기라 가격은 변동이 있는 편이라 정확한 메뉴 가격은 네이버로 식당 검색해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메뉴가 아주 많지는 않아서 고르기 편하다 ㅋㅋ
나는 맛있으면 똑같은 메뉴를 몇번이고 먹는 편이라 오히려 좋다.

스타터로 그린샐러드를 서비스로 주셨다.
직접 키운 채소로 만든 샐러드였다!
옥수수 토핑의 식감이 독특했다. 그냥 찐 옥수수가 아니라 약간 바삭거리는 식감이었다.

잘익은 자두와 싱싱한 채소, 발사믹이 넘나 잘 어울렸던, 부담없는 샐러드였다!

첫날 방문시 주문한 비키니 샌드위치

버터로 노릇하게 구운 식빵안에 프로슈토와 트러플 소스, 구운 양파잼이 들어간 샌드위치!
처음 맛보는 조합의 샌드위치라 그런지 첫입 부터 넘 맛있게 먹었다.

일단 내가 좋아하는 재료가 다 들어가있고
빵이 치아바타 같은 게 아니라 버터향이 나서 더 풍미가 좋았다.

일반적 샌드위치 메뉴보다 양도 푸짐하고 곁들여먹는 샐러드까지 나와서 브런치 메뉴로 딱!
아아 까지 먹었다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

둘이가서 이 메뉴랑 다른 메뉴한가지 씩 시켜 먹으면 더 좋을 것 같다. 혼자 먹기엔 양이 좀 많았지만 맛있어서 싹싹 다 먹었다.

두번째 방문은 창가 자리에 앉아 먹었다.

오늘도 샐러드를 서비스로 주셨다!
또 먹어도 맛있어..

오늘 시킨 메뉴는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 토마토 베이스의 파스타인데,
일반적 토마토 소스 파스타와는 다른 맛이었다.
오랜만에 먹는 파스타이기도 했지만, 이제까지 먹었던 파스타 중 가장 맛있게 먹은 파스타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링귀니 면의 식감도 딱 내가 좋아하는 정도로 알맞게 익었고, 소스의 맛도 감칠맛이 났다.
살짝 매콤하면서 느끼 하지 않은 파스타의 맛이었다

바삭바삭한 토핑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ㅜㅜ 너무 맛있어서 보던 유튜브 영상도 잠시 끄고 맛에 집중했다.

아직 메뉴 두개 밖에 먹어보지 못했지만
파스타는 진짜 넘 맛있다.
다른 메뉴들도 더더 기대되는. 행복했던 점심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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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또 방문해서 먹은 메뉴들 !
하나 같이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