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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들/journal 38

journal. 기록하고 싶은 마음

내 삶을 구성하고 있는 생각들 시선들 머리속에 있는 것들, 보고 들은 것들을 잘 정리해서 기록 하고 서로 연관 되지 않은 것들을 중첩시키거나 나란히 놓아보거나 해서 새로운 생각을 하고 싶어진다 어디서부터 뭘 시작할까? 일단 책부터 많이 읽어야지 좋은 영양분을 머릿속에 공급해야 좋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법이다. 시냅시스.

기록들/journal 2023.04.20

아무 것에도 집중하지 못하면 아무 것도 제대로 할 수 없다.

하고 싶은 게 많아도 결국 하고 싶은게 다양한 복합적인 결과물일지라도 그래서 나중에 추상적인 의미가 된다하더라도, 그 결과를 예측 할 수 없고, 모든 것을 다 계획해서 이룰 수는 없다. 계속 커다란 것, 복합성을 지니는, 내 관심분야가 모두 총체적으로 어우러진 일은 그 형태가 어떻게 될 것인지 아무도 모르는데 자꾸 뿌연 목표만 생각한다면 지금 내가 할 수 있고 집중해야할 작은 일들이 너무 작게 느껴진다. 그래서 뭐 하나에 집중한 결과를 내기도 힘들어진다. 세상을 보는 시각을 바꾸자. 기존엔 내가 계속 커다란 것만 생각해 뭘 시작도 하기 전 무엇부터 해야할지 몰라 방황의 연속이었다면, 지금부터는 그 무엇이라도 제대로 예술가적 생각과 발상으로 꾸준히 한다면 그 일은 씨앗이 자라 커다란 식물이 되듯이 더 큰 ..

기록들/journal 2023.04.15

Jacob Collier - Never gonna be alone (ft. Lizzy McAlpine & John Mayer)

하루종일 틀고 싶은 노래 발견.. ❤️ 시작부터 끝까지 가사까지 너무 좋다 스포티파이를 한동안 안쓰다 오랜만에 재구독 시작했는데 이렇게 좋은 노래를 발견하게 되서 행복하다. 스포티파이는 확실히 앱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음악 듣는 맛이 난다. 오랜만에 쓰니까 더 좋아진 느낌적 느낌 노래 배경에 짧은 영상이 깔리는 것도 분위기 취향저격이고.. 유튭으로 주로 음악을 많이 듣지만 스포티파이로 갈아타야겠다! 그리고 요즘 수채화에 꽂혔는데 이렇게 수채화로 그려진 새가 날개짓하는 영상도 넘 예쁘고 노래 하나로 일상의 상막함을 조금이나마 적셔주었다 ㅎㅎ https://open.spotify.com/track/5m9OR6G4lNt9Da6dy1xpHx?si=2HfLleGTQTW2zn8d_Ua1YA Never Gonna B..

기록들/journal 2023.02.11

나도 이제 브런치 작가

나도 이제 브런치 작가! 예전부터 브런치에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스스로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하진 않아서였는지 브런치는 글쓰기 실력이 출중해야만 심사 통과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브런치 도전은 오랫동안 미뤄두고 있었다. 어쩌면 도전하지 않을 수 있는 핑계를 대고 있었던 것일 수도.. 하지만 나의 이제까지의 게으른 완벽주의 성향을 버리고 무엇이든 다 준비되고 완벽할 때까지만 기다리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단지 내 머릿속 의견 하나 때문에 쉽게 포기하는 나 스스로에게 질려 어느날 저녁 브런치에서 첫 글을 쓰기로 했다. 심사를 통과 할수 있을만한 적당히 체계를 갖춘 정보성 글을 작성하고 일사천리에 작가신청을 했다.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절차가 까다롭거나 어렵지 않았다. 생각이 많아 추진력은 약한 ..

기록들/journal 2022.11.15

Hindz 팟캐스트와 사랑에 빠져버림..

요즘 HINDZ 라는 유튜브 채널을 알게 됬는데, 내가 딱 듣고 싶은 이야기들을 해줘서 엄청 힐링된다. HINDZ라는닉네임으로 활동하는 팟캐스터이자 뮤지션, 크리에이터, 티 러버이다. 바이브가 너무 좋아서 영상을 보게됬는데, 너무 내 스타일이어서 binge-watch하게 된다 셀프케어라는 키워드가 최근 몇년 사이 큰 화두이며 셀프 케어와 관련한 콘텐츠도 수두룩하게 많이 봤다. 자신의 주변정리, 생활습관, 사고방식 등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어 나가고 자신의 깊은 내면까지 돌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셀프 케어에서 파생된 트렌드로는 하루를 잘 버티게 해주고 안식처의 역할을 해주는 리추얼 만드는 것. 나도 명상도 해보고, 요가도 해봤지만 뭔가 리추얼을 위한 리추얼이 되는 것 같고, 그것을 달성하는 것 자..

기록들/journal 2022.10.05

2012년 디자인사 수업 노트를 보면서 든 생각

10년전에 난 디자인 부전공을 하며 '디자인사'라는 이론수업을 통해 디자인 세상에 처음 입문 했다. 2012년.. 진짜 까마득하다 .. ㅋㅋㅋ 3학년 2학기 마치고 2013년엔 홍콩으로 교환학생을 갔었는데.. 정말 옛날이네.. 구글 닥스를 정리하다가 오래된 파일을 봤는데 디자인사 수업 들으면서 강의를 들리는대로 거의 받아 적은 것 같은 노트였다. 새삼 또 그때 뭘 배웠는지 보니까 신기하고 재밌다. 이제까지 디자인을 업으로 삼진 않았지만 10년 후 지금 나는 돌고 돌아, 이 분야의 언저리에서 맴돌고 있다. 사람은 결국 미련 남는건 어떻게든 하게되는 것 같다.. 그때 그때 하고 싶은 거 있으면 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당.. ㅎㅎ 아래는 2012년 11월 27일에 수업에서 끄적끄적한 노트다. 이 시절만해도..

기록들/journal 2022.09.20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다큐멘터리 리뷰

트위터에서 추천을 통해 알게 된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라는 KBS 다큐멘터리를 봤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빠른 사이클로 제품이 생산되고 소비되고 폐기되는 요즘의 패션 업계가 환경에 주는 심각한 피해에 대해 다룬 다큐였다. 2000년대중반부터 SPA 브랜드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트렌디한 옷을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입을 수 있다는 어필은 강력했고, 나 또한 가끔 SPA 브랜드를 사 입었다. 사실 저렴하니까 몇번 입다가 맘에 안들면 버리고 또 새로 사입고 하는 것이 비싼 옷을 사는것보다 합리적이라고 느껴졌다. 하지만 spa 브랜드가 저렴한 단가로 대량생산을 하기 위해 후진국 의류 공장들에 가격 경쟁을 부추기고, 비용 절감하느라 다 무너져가는 방글라데시 의류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옷을 봉제하다 사망하는 ..

기록들/journal 2022.08.24

내가 좋아하는 것들, 마음 챙김.

그림 그리고 사진 찍고 식물 키우고 도자기 화분 만들고 요리하고 집도 꾸미고 우리 멍멍이랑 산책도 하고 요가도하고 가끔 여행을 가고, 나의 일상과 현재의 삶에 온전히 집중하며 매 순간 정성과 사랑으로 사는 삶 지금 눈에 보이지 않지만 내 마음속엔 다 있다. 느낄 수 있다. 저 모든 일들을 일상적으로 하면서 너무 행복해 하는 내 자신을. 마음속에서 진정으로 느끼고 뇌가 그것을 상상할 수 있다면 현실에서도 나타날 것이다. 그러니, 절대 놓지 말고 마음 속에 계속 그리자. 그러면 아무리 힘들거나 불안한 날에도 나는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내 마음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음을 지키는 것은 중요하다. 내 마음에 불안과 걱정 등 부정적인 것으로 가득하다면 그것이 내 현실로서 계속 나타나기 때문이다. 세상을..

기록들/journal 2022.07.29

집에서 쉽게 그릭 요거트 만들기 (오쿠 사용)

안녕하세용! 5월까지 날씨가 쌀쌀하더니 6월이 되니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하네요. 올해 여름도 매우 덥다고 하니 각오해야겠어요 ㅎㅎ 오랫동안 방치해두었던 오쿠를 이용해 그릭요거트를 만들어봤어요! 저는 장이 약한 편이라 락토핏을 물론, 유산균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즐겨먹는 편인데요! 막걸리, 요거트, 김치, 등등 그릭요거트를 좋아하는데 시중에 파는 제품은 너무 묽고 달거나, 인터넷에서 시켜먹는 수제요거트는 가격이 너무 비싸 자주 먹을 수 없다는 아쉬운점이 있었어요 ㅎㅎ 그래서 저도 한번 집에서 그릭요거트를 직접 만들어봤어요! 밥솥이나 전자렌지를 이용해서 만드는 분들도 있으신데 저는 집에 오쿠가 있어서 생각보다 간편히 만들 수 있었답니다 :) 준비물 : - 오쿠 - 다이소 면보자기 - 채반 - 큰 보울 또..

기록들/journal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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